1. 유치원 소개
  2. 대표원장인사말

대표원장인사말

탁이네반려견유치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개린이 가족 여러분!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2013년 인생에 큰 위기를 맞아 너무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극단의 선택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무기력한 저를 너무 안쓰럽게 여긴 제 여동생이 반려견과 함께 생활을 해보라며 탄(장모치와와)이를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인생이었지만 저에게 탄이는 끝없이 애정공세를 하였고, 제가 너무 우울할 땐 제 무릎에 누워 저의 마음을 꼭 헤아리는 것 같은 당황스러움과 기쁨을 주었지요. 탄이와 보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내성이 신기하게도 조금씩 생겨 났습니다.

제 마음의 병이 치유가 될 때 즈음, 제 눈에는 탄이의 문제행동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에게 너무나 큰 선물을 한 사랑스러운 탄이를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어서 인터넷에 많은 정보를 찾아보던 중, 반려동물을 관리하고 교정하는 자격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탄이와의 생활 속에서 탄이의 문제 행동이 서서히 이해가 되고 탄이의 성향에 맞는 환경을 제공하였을 때 탄이의 문제성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었습니다. 탄이의 문제라고 인식했었지만 사실 그 문제 행동을 만든 원인이 저라는 것을 알고 너무나 미안함에 어쩔 줄 몰랐었습니다.

2016년 저는 부산으로 내려와 “반려견과 반려인의 행복한 공간”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당시 ‘탁이네반려견카페’를 창업하였습니다. 카페를 찾아주신 보호자분들과 반려견이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에 조금씩 보이는 문제행동을 보호자와 함께 긍정교육으로 변화시키는 도움을 드렸고, 보호자의 변화로 반려견과 정상적인 생활을 찾은 보호자분께서 기뻐할 때 저는 ‘이 일을 시작하길 너무나 잘했구나’라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더 없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저는 2014년 탄이가 저에게 주었던 사랑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창업하였고, 지금까지 초심의 변화 없이 현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뒹굴며 뛰고 있습니다.

저의 초심에 흔들림이 없도록 탁이네반려견유치원을 늘 관심있게 챙겨봐주시길 부탁드리며, 반려가족들의 웃음꽃 만개하는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탁이네반려견유치원장 탁지훈 배상